'미세스 캅' 김희애, 살인범 잡으려다 허정도 잃을뻔 했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미세스 캅' 김희애가 범인을 잡으려다 후배를 잃을뻔 했다.

3일 방송된 SBS 새월화드라마 '미세스 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첫회(1회)에서는 최영진(김희애)이 강간살인범 남상혁(이재균)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영진은 남상혁을 잡기 위해 그의 집 앞에서 잠복수사를 했다. 앞서 범인이 잡혔지만 그는 진범이 아니라고 확신했고, 이후 수사를 계속했다.

이 때 남상혁이 나타났다. 경찰들을 발견한 남상혁은 도망쳤고, 최영진과 그의 후배 조재덕(허정도)은 남상혁을 쫓았다.

남상혁을 끝까지 따라간 것은 조재덕이었다. 남상혁은 그에게 잡힐 듯 했지만 이내 총소리가 들렸다. 최영진은 총소리가 들린 곳으로 달려갔다. 조재덕이 배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고, 남상혁은 이미 도망간 후였다.

다행히 조재덕은 살았다. 하지만 최영진은 윗선의 경고를 받았고, 그럼에도 범인 검거에 열을 올렸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은 경찰로는 백점, 엄마로선 빵점인 형사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보여줄 드라마로 김희애, 김민종, 이다희, 손호준, 신소율, 이기광, 박민하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미세스 캅' 김희애, 이재균, 허정도.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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