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세이부전 1안타…日 4년연속 세자릿수 안타 '-1'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가 일본프로야구 4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에 단 1개만을 남겨뒀다.

소프트뱅크 이대호는 1일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 세이부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세이부와의 원정경기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이대호는 시즌 316타수 99안타, 타율 0.313을 유지했다. 이대호는 안타 1개만 더 치면 2012년 일본프로야구 데 뷔 후 4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달성한다.

지난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지 못한 이대호. 이날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쳤다. 2-0으로 앞선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타석에 들어섰다. 세이부 선발투수 노가미 료마를 만났다. 볼카운트 2B1S서 4구를 공략, 좌전안타를 쳤다. 후속 마쓰다 노부히로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을 하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2-0으로 앞선 4회초 무사 1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B2S서 5구째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역시 2-0으로 앞선 6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B2S서 6구째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2-1로 앞선 9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볼카운트 2S서 연이어 볼 4개를 골라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대주자 기도료코 류마로 교체됐다.

소프트뱅크는 세이부에 2-1로 이겼다. 58승29패1무로 퍼시픽리그 선두를 지켰다. 세이부는 44승47패5무로 퍼시픽리그 4위.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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