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U19 세계선수권서 아르헨티나 잡고 13-14위전행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지수가 발목 부상 속에서 컴백했다. 힘을 받은 한국은 무기력한 모습을 털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정미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19세 이하 여자농구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체호프에서 열린 2015 FIBA 19세 이하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13-16위전서 아르헨티나에 63-57로 이겼다. 한국은 26일 대만과 13-14위전을 치른다.

대표팀 기둥 박지수(분당경영고)가 3경기 연속 발목 부상으로 빠졌으나 이날 돌아왔다. 11점 14리바운드 8블록슛으로 한국 골밑을 든든히 지켜냈다. 박지수는 승부처에서 맹활약, 위기의 한국을 구해냈다.

한국은 박지수 외에도 이주연, 진안, 이지우 등의 활약을 곁들여 접전 끝에 승리했다.

[박지수.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