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4 특집③]‘내가 최강이다’, 히어로의 능력치 비교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판타스틱4’가 8월 20일 개봉한다. 각 히어로의 능력치와 성격, 그리고 배우들의 특성을 살펴봤다.

1. 리드 리처즈/미스터 판타스틱

캐릭터 특수능력: 전신 탄성, 고도의 지능.

캐릭터 설명: 과학분야에서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리드 리처즈는 늘 우주의 원리에 깊은 관심을 갖고 연구한다. 자신이 개발한 텔레포트 실험으로 몸을 자유자재로 늘릴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마일즈 텔러 는 2010년 니콜 키드먼, 아론 에크하트 주연의 ‘래빗 홀’로 강렬한 신고식을 치르며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 받았다. ‘위플래쉬’에서는 뉴욕의 명문 음악학교 세이퍼 컨저베이터리에 들어가 폭군 테렌스 플렛처 교수(J. K. 시몬스)를 만나게 되는 드러머 앤드류 니먼 역으로 열연했다.

쉐일린 우들리와 함께 주연을 맡은 2013년 로맨틱 코미디 영화 ‘스펙타큘라 나우’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마일즈 텔러는 매력있지만 알코올 중독 증세를 보이는 고등학교 졸업반 서터 역을 맡았다. 쉐일린 우들리와는 인기 시리즈 ‘다이버전트’에서 다시 만났다.

마일즈 텔러의 차기작은 전설적인 복서 비니 파지엔자의 일대기를 그린 ‘블러드 포 디스’, 조나 힐과 함께 주연을 맡은 범죄 코미디 ‘암스 앤 더 듀즈’가 있다.

2. 수 스톰/인비저블 우먼

캐릭터 능력: 전신 투명, 방어막

캐릭터 설명: 화려한 아름다움과 독립심이 강한 수 스톰. 에너지로 방어막을 만들 수 있으며, 전신을 투명하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그런 그녀에게 리드 리처즈는 끊임없이 관심을 보이지만, 그녀는 다가가기 어렵다.

케이트 마라는 해리슨 포드 주연, 시드니 폴락 감독의 1999년작 ‘랜덤 하트’로 장편 영화에 데뷔했다. 그 후 드라마 ‘닙턱’(양성애자 치어리더 바네사 역), ‘24’(컴퓨터 애널리스트 샤리 로덴버그 역),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딜란 맥더모트가 맡은 벤 하먼 박사의 죽은 정부 헤이든 맥클레인)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했다.

‘브로크백 마운틴’에서는 히스 레저의 딸로 등장해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고, 매튜 맥커너히 주연 ‘위 아 마샬’과 마크 월버그 주연 <더블 타겟>을 포함해 굵직한 영화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2012년에는 넷플릭스 방영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에서 출세를 위해 케빈 스페이시가 분한 프랭크 언더우드와 내연의 관계를 맺는 여기자 조 반스로 출연했다. 이 작품으로 2012년 에미상드라마 부문 게스트 여우상 후보에 올랐다.

3. 벤 그림/더 씽

캐릭터 능력: 락 스킨, 슈퍼 파워

캐릭터 설명: 강력한 힘과 배려심 둘 다 소유한 벤 그림은 위험한 환경에서 자라왔음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졌다. 돌같이 단단해지는 몸만큼이나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그는 두려울 것이 없다.

제이미 벨은 2000년에 개봉한 영화 ‘빌리 엘리어트’로 데뷔와 동시에 전세계적인 유명세를 얻었다. 그는 또래의 괴롭힘과 부정적인 고정관념에 맞서 싸워야 하는 주인공이자 발레를 사랑하는 11세 소년 빌리 역을 맡아 연기와 춤 실력 모두 호평을 받았다.

그 후 피터 잭슨 감독의 ‘킹콩’, 스티븐 스필버그의 ‘틴틴: 유니콘 호의 비밀’등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몇 편에 출연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아버지의 깃발’, 에드워드 즈윅의 ‘디파이언스’, 라스 폰 트리에의 ‘님포매니악’ 등 세계적인 감독과도 작업했다.

2014년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에서 꼬리칸의 반항아 에드가 역을 열연해 국내 관객들에게도 친숙하다.

‘더 씽’역을 맡은 제이미 벨은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에서 모션 캡처 촬영을 해본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4. 조니 스톰/휴먼 토치

캐릭터 능력: 화염 통제, 비행

캐릭터 설명: 불을 자유자재로 통제하고, 온몸이 불타오르면서 초스피드로 날아다닐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속도와 스릴을 즐기는 조니 스톰은 팀 안의 분위기 메이커이자 동시에 트러블메이커이다.

마이클 B. 조던은 드라마 ‘소프라노스’와 ‘더 와이어’ 이후 고등학교 미식축구부의 이야기를 다룬 NBC 드라마 ‘프라이데이 나잇 라이트’에서 쿼터백 빈스 하워드 역을 맡아 널리 얼굴을 알렸다. 이 밖에도 ‘CSI’ ‘위드아웃 어 트레이스’ ‘콜드 케이스’ ‘번 노티스’ ‘본즈’ ‘뉴욕특수수사대’, 눈 먼 환자 역을 맡은 ‘하우스’까지 브라운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2012년에는 조지 루카스가 제작자로 나선 ‘레드 테일스’와 우연히 초능력을 손에 넣은 10대 소년 3명의 이야기를 그려 센세이션을 일으킨 조쉬 트랭크 감독의 ‘크로니클’에 출연했다. 이때부터 조쉬 트랭크 감독과의 인연이 시작된다.

2014년에는 잭 애프론, ‘판타스틱 4’에 함께 출연하는 마일즈 텔러와 함께 코미디 영화 ‘댓 어쿼드 모먼트’에 출연했다.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를 연출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신작 ‘크리드’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크리드’는 ‘록키’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조던은 아폴로 크리드의 손자인 주인공 역을 맡는다.

영화 ‘판타스틱4’는 불로 뒤덮인 몸으로 압도적인 액션을 선보이는 휴먼 토치(마이클B. 조던), 몸을 자유자재로 늘리며 화려하고 독보적인 비주얼을 전하는 미스터 판타스틱(마일즈 텔러), 엄청난 에너지로 방어막을 만드는 인비저블 우먼(케이트 마라), 묵직한 존재감과 함께 파워풀한 면모를 자랑하는 더 씽(제이미 벨)이 위기에 빠진 인류를 구하는 이야기다.

[사진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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