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 장위안 "중년이 걸그룹 선호? 가정불화 소지"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중국 출신 방송인 장위안이 걸그룹을 좋아하는 중년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녹화에는 배우 조민기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나잇값'을 주제로 토론이 벌어졌다.

녹화 당시 조민기는 아톰 피규어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며 이색 키덜트 취미를 공개했다. 또 현장에는 아빠를 응원하기 위해 딸 조윤경 양이 등장해 장위안과 대화를 나누는 뛰어난 중국어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중년의 나이에 걸그룹을 좋아한다"는 한국 청년의 안건에 대해 장위안은 "지나친 취미는 가정의 불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반면 러시아 대표 벨랴코프 일리야는 "남자라면 나이 상관없이 누구나 걸그룹을 좋아할 수 있다. 안건을 상정한 사람은 걸그룹 문화를 소비하는 지극히 정상적인 소비자다"고 반박해 뜨거운 토론을 예고했다.

'비정상회담'은 15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장위안.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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