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크리스토퍼 리, 지병으로 별세…향년 93세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국배우 크리스토퍼 리가 향년 9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11일 영국 매체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리는 지난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한 병원에서 호흡기 질환·심부전으로 사망했다. 향년 93세.

그는 영화 '반지의 제왕' 사루만 역으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잘 알려진 배우다. '반지의 제왕-반지 원정대', '스타워즈 에피소드3-시스의 복수', '앤드 오브 워', '더 위커 트리', '레지던트', '휴고', '호빗' 시리즈 등 100여 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했다.

[크리스토퍼 리. 사진 = 영화 '반지의 제왕-반지원정대'(2001) 스틸]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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