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새 사령탑에 최문식 감독 선임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대전 시티즌이 신임 감독에 최문식 올림픽대표팀 수석코치를 선임했다.

대전은 27일 새 사령탑에 최문식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대전은 조진호 전 감독 사퇴 후 감독 교체에 따른 혼선을 최소화하고 팀 안정화를 위해 27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최문식 감독의 선임을 최종 결정했다.

최문식 감독의 데뷔전은 오는 30일 포항 원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은 최문식 감독이 선수 시절 전성기를 보낸 친정팀이다.

2007년 유소년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최문식 감독은 포항 유소년팀, 포항 2군 코치, 전남 수석코치, U-16 대표팀 감독, U-20 대표팀 및 2014 인천아시안게임 대표팀 수석코치 등을 지냈다.

한편, 대전은 28일 덕암축구센터에서 공식 취임식을 열고 최문식 감독과 선수단 상견례 및 첫 룬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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