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바 특급 공격수 패트릭, "성남 수비 뚫겠다"

[마이데일리 = 일본 오사카 안경남 기자] ‘J리그 챔피언’ 감바 오사카의 ‘브라질 특급’ 패트릭이 성남FC전 승리 의지를 보였다.

패트릭은 5일 오후 엑스포70 스타디움에서 열린 감바와 성남의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내일 경기는 무슨 일이 있어도 이겨야 하는 경기다. 전에 두 경기를 태국과 중국에서 좋은 결과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 경기는 아무래도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 팀에서는 집중하고 꼭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패트릭은 지난 성남 원정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이번에는 반드시 골을 넣겠다고 자신했다. 그는 “성남 팀은 블록을 아주 잘 쌓는 팀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그 블록을 무너뜨리고 싶다”고 했다.

감바는 6일 오후 7시15분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엑스포70 스타디움에서 성남FC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감바는 승점 7점으로 성남(승점10)에 이어 리그 2위다. 감바는 부리람 유나이티드(승점7)와 광저우 푸리(승점4)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를 해야만 16강에 오를 수 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