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이 레너드, NBA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 간판 포워드 카와이 레너드(201cm)가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됐다.

NBA.com은 24일(한국시각) 레너드를 올해의 선수로 선정한 사실을 발표했다. NBA 취재진, 해설가들이 참가한 투표를 점수로 환산한 결과 333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받았다. 차점자는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 317점).

레너드는 샌안토니오의 샛별이다. 팀 던컨, 토니 파커 등 베테랑들이 많은 팀에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해냈다. 수비력이 뛰어난 포워드. 지난해 플레이오프 우승을 이끌며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 시즌에는 경기당 평균 2.3 스틸을 기록,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레너드의 샌안토니오는 LA 클리퍼스와의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회전서 1승1패로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카와이 레너드.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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