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상견례2' 홍종현 "코믹연기 도전, 좋은 기회"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위험한 상견례2' 홍종현이 코믹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위험한 상견례2'(제작 전망좋은영화사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는 김진영 감독과 배우 진세연, 홍종현, 신정근, 전수경, 박은혜, 김도연이 참석했다.

홍종현은 '위험한 상견례2'로 코믹 연기에 도전한 것에 대해 "일단 코미디 장르를 꼭 한 번 도전하고 싶었는데 정말 좋은 기회였다"라며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장르라 걱정도 많았는데 선배님들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 감독님도 정말 유머러스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극 중 홍종현은 전설의 대도인 부친과 희대의 부동산 사기꾼 모친 사이에서 태어난 외동아들 철수 역을 맡았다.

고교 시절을 흥청망청 보내던 중 뼈대부터 다른 집안의 영희를 위험천만한 교통사고에서 구하게 되고 운명처럼 첫 눈에 반한다. 그 후 7년, 오직 영희와의 결혼을 위해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유쾌발랄 캐릭터다.

한편 '위험한 상견례2'는 사랑에 빠져서는 안되는 인물인 경찰가문의 막내딸이자 마약 3팀장 영희(진세연)와 도둑집안의 외동아들이자 찌질이 경찰고시생 철수(홍종현)의 결혼을 막기 위한 두 집안의 대대적인 결혼 결사반대 프로젝트를 그린 유쾌 코미디극이다.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홍종현.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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