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정쌀롱', 봉만대 출연에 '15→19禁' 상향조정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봉만대 감독의 수위를 넘나드는 입담 때문에 '속사정쌀롱'이 한 회 방송분에 한해 19세 관람가로 상향조정됐다.

최근 진행된 JTBC '속사정 쌀롱' 녹화에 봉만대 감독이 참여했다.

봉만대 감독은 녹화 도중 "'속사정 쌀롱' MC 중에서 배우로 러브콜하고 싶은 사람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허지웅을 캐스팅하고 싶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봉 감독은 "허지웅은 남자가 봐도 섹시한 느낌이 있다"며 "허지웅이 벗었을 때 근육이 드러나는 몸매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빈약함에서 주는 의외의 풍성함이 있을 것 같다"고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허지웅이 믿을 수 없다는 듯 의아해하자, 이현이는 "평소에 자주 벗지 않냐. 옷 벗은 채로 셀카도 찍지 않았냐"라며 과거 허지웅이 자신의 SNS에 올린 상반신 탈의 셀카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방송은 '에로영화의 거장' 봉만대 감독이 출연해 수위를 넘나드는 대화를 나눠 1일 방송분에 한해 기존 '15세 관람가' 등급을 '19세 관람가'로 상향조정했다.

한편 봉만대 감독과 MC들이 밝힌 '어른들의 세계'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은 내달 1일 밤 11시 JTBC '속사정 쌀롱' 1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속사정쌀롱'에 출연한 봉만대 감독. 사진 = JTBC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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