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보스턴과 트레이드…라나우도 영입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텍사스가 선발진을 보강했다.

MLB.com은 28일(한국시각) 텍사스와 보스턴의 트레이드를 보도했다. 텍사스는 오른손 선발투수 앤서니 라나우도를 보스턴으로부터 영입했다. 반면 보스턴은 텍사스 왼손 불펜투수 로비 로스를 받았다.

라나우도는 지난해 보스턴에서 4승3패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했다. 그러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포투켓서 24경기 14승4패 평균자책점 2.61로 좋았다. 라나우도는 지난해 인터내셔널리그 최우수투수상을 받으면서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텍사스는 지난해 선발투수들의 줄부상으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라나우도 영입은 그 아픔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한편, 로스는 지난해 12경기서 1승6패 평균자책점 5.70으로 좋지 않았다. 선발투수로 시즌을 출발했지만, 불펜으로 강등됐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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