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후원금에 재능기부까지… '마음도 따뜻'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오승환이 이번 겨울에도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더 플라자는 지난 15일 호텔 홍보대사 오승환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프로젝트로 마련한 후원금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에 야구 꿈나무 교육지원을 위해 전달하고, 오승환 의 재능기부를 통해 어린이 야구단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더 플라자 김영철 총지배인, 홍보대사 오승환, 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회공헌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랑 나눔 프로젝트는 '따뜻한 사랑 나누기(Share Your Love)'를 슬로건으로 더 플라자가 홍보대사 오승환과 함께 진행하는 재능기부 및 사회 소외계층 교육지원 사업이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13일 더 플라자가 오승환을 초청해 진행한 사랑 나눔 만찬 '더 위너스 디너(The Winners’ Dinner)'를 통해 마련됐으며,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노원구 중계동 소재의 마들사회복지관 소속 어린이 야구단 '천하무적 야구패밀리'에 전달됐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천하무적 야구패밀리의 선수복과 야구용품 구입, 훈련 준비물 및 참고도서 구입 등 야구 꿈나무 교육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사용하게 된다.

또한, 오승환은 8명의 천하무적 야구패밀리 어린이 선수단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빠른볼 던지기 방법, 야구선수의 마음가짐, 체력 관리 노하우 등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야구 꿈나무들과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따뜻한 재능기부를 직접 실천했다.

더 플라자의 김영철 총지배인은 "홍보대사 오승환 선수와 진행하는 사랑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 꿈나무들과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호텔에서 마련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사회 소외계층 교육지원과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사랑 나눔의 밑거름이 되는 호텔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승환은 지난 11월 더 플라자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호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사랑 나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오승환은 더 플라자에서 소외계층 이웃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다양한 형태의 교육지원 및 후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사진=더 플라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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