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태인호, 변요한에 막말작렬 "소시오패스같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미생' 태인호가 변요한에게 막말을 퍼부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11회에는 성대리(태인호)와 갈등을 빚는 신입사원 한석율(변요한)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석율은 자신의 업무성과가 모두 성대리에게 간다고 생각해 그의 태도를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이어 성대리는 한석율을 술자리로 불러 회포를 풀려 했다.

하지만 한석율은 서운함이 쌓일 대로 쌓여있었고 자신의 속내를 모두 털어냈다. 이에 성대리는 어이없어하며 "야, 이 소시오패스야. 그게 다 너의 일이라고!"라고 소리쳤다.

한석율은 "무작정 안 한다는게 아니라 한다고요. 그런데 내가 한 일을 가로채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건 선배님이 배려해주셔야할 일입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하지만 성대리는 "너 진짜 소시오패스같아"라고 말했고, 답답한 한석율은 "야! 성대리, 제발 내 말 좀 들으라고!"라고 소리쳤다.

그의 말에 성대리는 "소시오패스인 줄 알았더니 이거 사이코패스구나. 술맛 다 떨어지네"라고 말했고, 다음 날 성대리는 한석율을 불러 "어제 얘기 안 한게 있는데 너 소시오패스같더라"라며 또 한 번 소시오패스라고 못박았다.

[태인호 변요한.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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