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최홍만, 20년만에 대중교통 체험 "버스가 작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이종격투기선수 최홍만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 361회 '롱다리 숏다리' 특집에는 이종격투기선수 최홍만, 배구감독 김세진, 아나운서 도경완, 소녀시대 써니, 방송인 홍진호, 개그맨 황현희가 출연했다.

이날 217cm의 장신 최홍만이 대중교통을 타는 모습이 공개됐다. 최홍만은 "20년 만에 버스를 타는 것"이라며 어색하게 버스에 탑승했다. 최홍만은 버스 천장에 닿는 키 때문에 고개를 푹 숙이고 몸을 구겨 버스에 탑승했다.

오래만에 버스에 탄 최홍만은 "내가 큰게 아니라 버스가 작은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들은 최홍만의 큰 키를 보고 크게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최홍만은 "앞으로는 대중교통 많이 이용하고 싶다"며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날 안쓰럽게 보면서 자리를 양보해주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KBS 2TV '해피투게더3' 최홍만.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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