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측, "군입대 연기 신청 사실이지만 아직 심의 안 났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28)이 군입대 영장을 받았지만 입대 연기를 신청한 상태다.

28일 오후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김현중이 지난 8월 초 10월 입대하라는 영장을 받은 사실이 있다"며 "당시 월드투어 등 예정된 스케줄이 있어 내년으로 연기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현중은 최근 피소를 당하기 전인 8월 초 영장을 받았다. 스케줄 등의 문제로 연기를 신청했지만 아직 국방부의 입대 연기 심의가 나지 않은 상태. 관계자는 "아직 입대 연기 신청이 받아드려지지 않았으므로 확실히 연기할 수 있을 지 미지수다"고 덧붙였다.

김현중은 최근 여자친구로 알려진 A씨로부터 폭행치상 및 상해혐의로 피소됐다. 김현중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 "두 사람은 2012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는 맞으나 교제가 이루어진 것은 최근 몇 달간"이라며 "두 사람 간 심한 말다툼이 있었고, 그 과정 가운데 감정이 격해져 서로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언론 보도를 통해 나온 것처럼 2개월간 상습적인 폭행이나 수 차례에 걸친 구타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또한 "몸싸움 또한 한 번 있었던 일이며, 갈비뼈 골절 부분에 대해서도 이번 몸싸움 중 일어난 일이 아닌 예전 서로 장난을 치던 과정 가운데 다쳤다"고 설명했다.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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