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둥지', 시청률 20% 돌파…자체 최고 기록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KBS 2TV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가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뻐꾸기 둥지'는 시청률 20.1%(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일 방송분이 기록한 16.0%보다 4.1%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기록이다.

'뻐꾸기 둥지'는 그간 10% 중후반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그쳤으나, 극중 백연희(장서희)의 반격이 예고되면서 본격 상승세를 탔다. 장서희와 이채영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 역시 관전 포인트.

특히 일일드라마의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던 KBS 1TV '고양이는 있다'와도 불과 3% 차이로 좁혀지면서 역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날 방송된 '고양이는 있다'는 23.3%를, MBC '엄마의 정원'과 '소원을 말해봐'는 14.9%와 8.7%를, SBS '사랑만 할래'는 9.6%를 각각 기록했다.

[KBS 2TV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 포스터. 사진 = 주식회사 뻐꾸기둥지 예인 E&M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