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둥지' 이채영, 황동주家 입성…이준우에 "이제 내가 엄마"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이화영(이채영)이 백연희(장서희)에게서 아들을 빼앗았다.

8일 방송된 KBS 2TV '뻐꾸기 둥지'(극본 황순영 연출 곽기원 백상훈)에서 이화영은 정병국(황동주) 집에 짐을 싸 들고 등장했다.

정병국의 집에 살림을 차릴 속셈으로 집에 들어온 이화영은 정진우(정지훈)에게 "안녕, 이제부터 내가 네 엄마야"라고 말을 해 진우의 눈물샘을 자극시켰다.

이에 이화영은 진우가 백연희와 통화할 수 있게 해줬고, 목 놓아 우는 진우에게 "엄마 출장 갔어. 엄마 올 때까지 아빠랑 아줌마랑 잘 지내고 있자"라고 진정시켰다.

이에 진우는 눈물을 그쳤고, 수화기 건너편 백연희는 가슴을 부여 잡고 피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다.

이후 이화영은 병국의 어머니인 곽희자(서권순)에게 사파이어를 선물하며 환심을 샀다.

[배우 장서희, 이채영, 정지훈.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