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박영선 "식사중인 류현진에 사인 요청 했더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모델 박영선이 야구선수 류현진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영선은 22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류현진이 LA로 놀러 왔을 때 만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박영선은 "류현진이 LA로 놀러 왔을 때 가게로 밥을 먹으러 왔다. 아들이 류현진 팬이라 사인을 받으러 갔는데 식사중이라 불편해 하더라"며 "밥 먹고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했는데 아들이 팬이라 옆에 앉아서 기다렸다. 결국 아들을 데리고 나와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속이 부글부글하더라. 옛날같이 잘 나갔으면 멋있는 엄마로서 대우를 받았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며 "아들에게 당당한 엄마가 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모델 박영선. 사진 =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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