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주, 영화 '앨리스' 합류…홍종현·정소민과 호흡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정연주가 영화 '앨리스(원더랜드에서 온 소년)'(이하 '앨리스')에 출연한다.

'앨리스'는 지독한 악몽의 원인을 찾기 위해 원더랜드 펜션으로 들어간 혜중(정소민)이 그 곳을 지키고 있는 신비로운 소녀(정연주)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와 비밀 등을 그린다. 특히 실화를 바탕으로 한 호러 로맨스 물일 뿐 아니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개봉을 준비 중이라 촬영 전부터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정연주가 맡은 수련 역은 극의 전반적인 스토리를 이끌어가야 하는 핵심 인물로, 건조한 일상을 살아가는 이 시대의 표상 같은 인물이다. 정연주는 가장 아름답고 잔인한 시간과 힘든 고통에서도 끝까지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그는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를 제외한 모든 시간을 이번 영화의 연출을 맡은 허은희 감독과 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정연주 외에도 홍종현이 원더랜드 펜션을 지키고 있는 신비로운 남자, 정소민이 악몽의 원인을 찾기 위해 원더랜드 펜션을 찾는 혜중 역으로 캐스팅 됐다.

한편 '앨리스'는 내달 크랭크인 되며, 연말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

[배우 정연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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