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선택2014', 17일 하루동안 약 3만 4000명 투표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무한도전'의 차세대 리더를 뽑는 '선택 2014' 사전투표가 진행 중이다.

'무한도전-선택 2014'는 지난 17일 오전 6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서울, 인천, 대전, 대구, 울산, 광주, 부산, 제주도, 춘천, 전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 투표소가 설치됐다.

'무한도전' 측은 17일 투표가 끝난 이후 공식 트위터에 "오후 6시를 마감으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 10개 도시에서 총 3만 4천여명이 투표해주셨습니다"라고 밝혔다.

'무한도전' 투표는 시청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1인 1표를 원칙으로 한다. 17일 '무한도전' 측은 공식 트위터에 "'무한도전'의 '선택 2014'는 나이제한 없이, 자발적인 1인 1표를 기본으로 합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유권자들의 양심에 '1인 1표'를 맡긴 바 있다.

서울은 여의도 MBC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인천은 인하대학교에서 투표가 가능하며 대전 충남대학교에서 투표 할 수 있다. 또 대구 시민회관, 부산 경성대학교, 울산 남구 문화원, 광주 조선대학교, 춘천 한림대학교, 제주도 의회 의원회관, 전주 전북대학교 등에서 투표가 가능하다.

한편 '선택 2014'는 MBC '무한도전'의 향후 10년을 이끌어 갈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선거다. 멤버 모두 후보로 출마했지만 사퇴, 단일화 거정을 거쳐 유재석, 노홍철, 정형돈의 삼파전으로 좁혀지게 됐다.

[MBC '무한도전'. 사진 = MBC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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