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드', 주말 극장 다양성 영화 1위 기록 '흥행 돌풍'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봉과 동시에 현재 상영작 중 최고의 평점을 기록하며 영화를 본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준 '머드'가 주말 극장가에서 다양성 영화 1위를 기록하며 예사롭지 않은 흥행을 예고했다.

지난 2일까지 17370명의 관객을 동원한 '머드'의 스코어는 언론과 영화팬들로부터 높은 찬사를 받았던 제프 니콜스 감독의 전작 '테이크 쉘터'의 총 관객수 5299명을 훨씬 웃도는 수치라는 점에서 그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는 개봉 전부터 해외리뷰를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데 이어, 국내 언론과 전문가들의 호평으로 그 신뢰도를 더했던 영화 '머드'가 개봉과 함께 일반 관객들의 감상평이 SNS 입소문을 타고 이어지면서 영화에 더욱 힘을 실어주었기 때문.

SNS에서는 "영화 속 소년의 얼굴이 두고두고 생각날 것 같다_@pearljangchoi", "'머드'를 보면서 메말랐던 눈물샘이 터졌다. 사랑에 관한 영화지만 우정에 관한 영화이기도 했다_@sueyeon_yoon", "촬영이 일품이다. 제프 니콜스 감독의 또 다른 수작이다_@candid91", "2013년에도 이런 영화를 볼 수 있음에 기쁘다_@mintduk_cine", "성장영화라고 하기엔 매우 비범하다. 극장 한 관을 한 회 대여해서 나 혼자 조용히 감상하고 싶을 정도_@winniedo", "올해 본 영화 중 가장 사랑스러운 영화는 '머드'_@s_lacuna" 등 영화에 대한 깊은 감상과 추천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개봉과 함께 네티즌의 입소문과 호평을 바탕으로 다양성 영화 1위까지 기록하며 기대작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는 '머드'는 영화가 가진 다양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안내하며 장기 흥행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영진위 12월 1일 기준 순위(위), 관객평. 사진 = 드림웨스트픽쳐스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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