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방송' 신화, 노란 작업복 입고 짜장면 배달부 변신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그룹 신화가 사랑의 짜장면을 배달하는 오토바이맨으로 변신했다.

신화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신화방송-신화가 찾은 작은 신화'(이하 '신화방송') 녹화에서 노란 츄리닝의 이소룡 패션으로 짜장면을 배달했다.

이날 신화는 작은 신화를 찾기 위한 두 번째 여정으로 충북 오송에 위치한 홍콩대반점으로 향했다. 홍콩대반점을 운영하는 이도한 대표는 지난 2001년부터 한 달에 한 번씩 노인과 장애우들을 위한 사랑의 짜장면 나눔행사를 진행한 인물.

SNS로 제보를 받은 신화는 홍콩대반점으로 출발, 도착하자마자 노란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배달과 주방, 홀 담당을 나누어 본격적으로 일을 돕기 시작했다.

특히 이날 신화 멤버들이 직접 짜장면을 배달하면서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모습은 시내 곳곳에서 포착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주변 아파트 단지의 시민들은 배달 중인 신화를 알아보고 놀라거나 신기해했으며 혜성과 전진은 사진을 찍어달라는 시민들의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는 후문이다.

오토바이맨으로 변신한 신화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신화방송'은 오는 17일 밤 11시 방송된다.

[노란 츄리닝을 입고 배달부로 변신한 신화의 전진-에릭-혜성(왼쪽부터). 사진 = JTBC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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