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가 타이슨에 맞을 뻔한 로빈 기븐스는 누구?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헤비급 전설 마이크 타이슨(47)과 훈남배우 브래드 피트(49) 사이에서 벌어진 비화가 공개된 가운데 그 중심인물인 타이슨의 전처인 여배우 로빈 기븐스(48)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흑인 미녀배우인 로빈 기븐스는 지난 1985년 미국의 유명시트콤 '코스비쇼(The Cosby Show)'를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고, 같은 해 시트콤 '헤드 오브 더 클래스(Head of the Class)'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로빈 기븐스는 지난 1991년 영화 '천국으로 가는 장의사(A Rage In Harlem)', 1992년 '부메랑(Boomerang)', 1994년 '블랭크맨(Blackman)', 1996년 TV영화 '더 페이스(The Face)'와 시트콤 '스팍스(Sparks)'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조연으로 열연했다.

한편, 29일(현지시간) 미국의 가십매체 레이더온라인은 브래드 피트가 로빈 기븐스와 열애 중이던 당시 기븐스의 전 남편인 마이크 타이슨과 마주친 자리에서 "이 사람아. 날 때리지 말게"라고 말하며 빌었다고 보도했다. 이 사실은 타이슨의 자서전 '반박할 수 없는 진실'을 통해 밝혀진 것이다. 타이슨은 또 지난해 연말 한 인터뷰에서 로빈 기븐스와 이혼 직후 "브래드 피트가 내 전처와 침대에서 뒹구는 걸 목격했다"고 말했다.

로빈 기븐스는 지난 1988년 당대 최고 복서였던 마이크 타이슨과 결혼했으나, 가정폭력을 이기지 못하고 3개월 만에 이혼한 바 있다.

[배우 로빈 기븐스(위)와 브래드 피트, 복서 마이크 타이슨. 사진 = '헤드 오브 스테이트' 스틸컷,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크 타이슨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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