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배우 홍수아가 실제 연애스타일을 밝혔다.

23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영화 '연애의 기술'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수성 감독, 배우 홍수아, 한수아, 서지석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홍수아는 실제 연애스타일에 대한 질문에 "실제로도 수줍음이 많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생각보다 적극적이지 못하다. 남성분들이 좋아해주시거나 챙겨주고 자상하게 대해주시면 조금씩 마음이 열리는 연애관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홍수아는 "대시하고 싶은 상대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자상한분에게 마음이 약해지는 것 같다. 외모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연애의 기술'은 둘도 없는 친구 사이인 두 명의 여자가 필리핀 세부로 함께 여행을 떠나 운명의 남자를 발견, 그를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섹시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홍수아가 어딘가에 내 남자가 있을 것이라는 신념을 가진 청순한 외모의 수진 역을, 한수아가 오는 남자 마다 않고 떠나는 남자 잡지 않는 쿨한 성격의 지영 역을, 서지석이 성격, 재력, 외모를 모두 갖춘 완벽한 남자 태훈 역을 맡았다. 오는 30일 개봉 예정.

[배우 홍수아.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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