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소녀' 정다빈, '사랑은 노래를 타고' 캐스팅

[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아역 배우 정다빈이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에 캐스팅됐다.

8일 오전 정다빈의 소속사 알스컴퍼니에 따르면 정다빈은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전교 일등 모범생으로 학교와 엄마의 자랑인 한태희 역할을 연기할 예정이다.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개인주의적인 세태 속에서 가족 간의 고마움을 알아가며, 타인에게 준 상처를 반성해가는 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미우나 고우나' '별난남자 별난여자'를 연출한 이덕건PD와 '별도 달도 따줄게'의 홍영희 작가가 뭉쳤다.

정다빈이 맡은 한태희는 어린 시절부터 영재 교육을 받아오며 각종 상을 휩쓰는 모범생이지만, 타인에 대한 배려심은 전혀 갖추고 있지 않은 인물이다.

정다빈은 소속사를 통해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 출연하게 돼 기쁘다. 일일드라마를 통해 외면적으로나 내면적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좋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정다빈이 출연하는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지성이면 감천' 후속으로 오는 11월 4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배우 정다빈. 사진 = 알스컴퍼니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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