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4일부터 애틀랜타와 디비전시리즈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LA 다저스의 디비전시리즈 상대가 정해졌다. 바로 NL 동부지구 우승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다.

NL 중부지구 우승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서 열린 시카고 컵스전서 4-0 승리를 거두면서 97승 65패(승률 0.599), 리그 최고 승률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이로써 세인트루이스는 신시내티-피츠버그 간의 단판제 와일드카드 승자와 디비전시리즈를 치르게 됐고, 리그 승률 2위 애틀랜타(0.590)가 다저스와 만나게 됐다. 30일 현재 승률 5할 7푼 1리(92승 69패)를 기록 중인 다저스는 이날 콜로라도전에 관계 없이 리그 승률 3위.

다저스는 오는 4일부터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필드서 1, 2차전을 치른 뒤 7일 다저스타디움으로 돌아와 3, 4차전을 치른다. 승률에서 뒤진 다저스는 홈 어드밴티지를 애틀랜타에 뺏겼다.

[LA 다저스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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