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소녀' 태미, 17일 잠실 두산-SK전 시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태권소녀'의 시구는 어떤 모습일까.

두산 베어스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에 방송인 태미를 초청, 승리기원 시구 행사를 진행한다.

태미는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태권도 공연팀인 'K타이거즈' 소속 영화배우로 활동 중이다. 그녀는 세계태권도대회 금메달리스트로 영화 '옹박' 감독의 영화 '더킥'에 주연을 맡으며 액션배우로 데뷔하였다.

최근 '태권소녀'라는 별칭으로 '정글의 법칙', '출발 드림팀'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현재 영화 'Fly High 3D(가제)'의 주연으로 출연하여 촬영을 마치고, 글로벌 프로젝트인 영화 '필살기(가제)'의 주연으로 발탁되어 액션배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날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르게 될 태미는 평소 두산의 팬으로 "두산 베어스 경기의 시구자로 나서게 되어 기쁘다. 멋진 시구를 펼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7일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르는 태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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