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만수 감독, "포기하지 않는 플레이 칭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이만수 감독이 역전승에 기쁨을 나타냈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9회말 터진 조동화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3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30승(1무 36패)째를 기록했다. 7위.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오늘 던진 두 투수(윤희상, 박정배)가 잘 던졌고 정상호는 공수에서 좋은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선발 윤희상은 7회까지 상대 타선을 3점(2자책)으로 막았으며 박정배는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이 감독은 "선수들의 포기하지 않는 플레이와 조동화의 마지막 타석에서의 집중력을 칭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SK는 0-3으로 뒤진 경기를 4-3으로 역전했으며 조동화는 9회 2사 1, 2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SK는 4일 경기에 김광현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KIA는 서재응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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