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 '사랑과 전쟁2' 출연…'반올림' 감독과 재회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그룹 백퍼센트 민우가 KBS 2TV '사랑과 전쟁2'를 통해 박기현 감독과 오랜만에 뭉쳤다.

민우의 소속사 티오피 미디어는 11일 민우가 '사랑과 전쟁2-'완벽한 그녕의 연애' 편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민우가 '사랑과 전쟁2'에 출연하게 된 이유는 바로 박기현 감독과의 오랜 인연 때문이다. 박 감독은 청소년 성장드라마 '반올림3' 연출가로, 백퍼센트 민우를 '반올림3'에 캐스팅해 배우의 길로 들어서게 한 장본인.

'완벽한 그녀의 연애' 편은 민우뿐만 아니라 '반올림3'의 배우 천석현도 함께해 오랜만의 '반올림' 식구들이 호흡을 맞췄다.

민우는 20대 가난한 법대생 호영 역을 위해 밝은 헤어 컬러를 어둡게 바꿨고 의상에도 많은 신경을 써서 완벽한 호영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했다.

그는 "감독님뿐만 아니라 스태프분들도 '반올림' 때의 분들이 많아서 크게 긴장하지 않고, 예전 '반올림' 촬영 때처럼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한편 민우는 2006년 본명 서민우로 '반올림3'에 출연해 배우로 이름을 먼저 알렸으며, 지난해 9월 7인조그룹 백퍼센트로 데뷔했다.

민우와 '반올림' 팀이 뭉친 '사랑과 전쟁2-완벽한 그녀의 연애'는 오는 12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민우와 박기현 감독. 사진 = KBS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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