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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너무 보고싶었어, 방탄소년단! [LA콘서트 종합]
21-11-29 14:47    
'버터(Butter)'에선 예고에 없던 게스트가 등장했다. 바로 대세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이었다. 이날 방탄소년단과 메건 디 스탤리언은 노래 '버터'를 함께 열창하며 '아미'들에게 깜짝 선물을 안겼다. 메건 디 스탤리언은 방탄소년단의 '버터' 리믹스 버전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인연이 있다. 당초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1 American Music Awards, AMA)에서 합동 무대를 펼칠 예정이었으나, 메건 디 스탤리언의 개인 사정으로 공연이 무산돼 많은 팬들이 아쉬워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콘서트에 메건 디 스탤리언이 게스트로 전격 출연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한방에 날려버린 것이다. 깜짝 선물로 고조된 LA 밤의 보랏빛 열광은 '에어플레인 파트2(Airplane pt.2)', '뱁새', '병'을 넘어 '아미'들 바로 앞에서 부른 '잠시'를 지나 '스테이(Stay)', '소 왓(So What)'으로 도저히 그칠 줄 모르고 커져만 갔다. 이틀 째 공연인지라 방탄소년단도 한층 더 여유를 찾고 들뜬 모습이었는데, 특히 "희망하건데, 우린 곧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도 해 앞으로 펼쳐질 방탄소년단의 행보에도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콘서트는 '세이브 미(Save ME)', '아임 파인(I'm Fine)', '아이돌(IDOL)', '에필로그 : 영 포에버(EPILOGUE : Young Forever)', '봄날' 등 명곡들이 이어지며 절정에 치달았다. 특히 '봄날'의 "얼마나 기다려야 / 또 몇 밤을 더 새워야 / 널 보게 될까"란 가사는 그동안의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해 절절한 감동을 자아냈다. 앙코르곡을 앞두고 방탄소년단은 2년을 기다린 각별했던 마음을 '아미'에게 털어놨고, 지민은 "너무 행복했다. 감사드린다"며 "항상 감사하고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그리고 앙코르곡으로 비로소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흐르고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다함께 춤을 추며 2년 만의 기적 같은 보랏빛 축제는 막을 내렸다. [사진 = 빅히트뮤직 제공] -->

[마이데일리 = 로스앤젤레스 이승록 기자] "보고 싶었어요!"

전 세계 최고 인기 보이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미국 현지시각으로 28일 오후 7시 30분 로스앤젤레스 소파이(SoFi) 스타디움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둘째 날 콘서트를 개최했다. 2년 만에 펼쳐지는 방탄소년단의 오프라인 콘서트로, 전날 첫 번째 무대가 열린 데 이어 12월 1, 2일까지 콘서트가 이어진다.


철창을 깨부수는 듯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무대에 등장한 방탄소년단은 '아미' 수만 명의 뜨거운 함성 속에 오프닝곡으로 '온(ON)'을 열창했다. 지난해 발매한 'MAP OF THE SOUL : 7' 수록곡으로 비로소 '아미'들 앞에서 선보여진 무대였다. 이어 '불타오르네', '쩔어' 등을 잇따라 펼쳐내며 2년 만에 열린 콘서트의 열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오프닝 세 곡을 마친 후 땀을 뻘뻘 흘리며 '아미'들 앞에 선 방탄소년단은 너나 할 것 없이 입을 모아 '아미'들이 그리웠다고 고백했다. 지민은 영어 소감을 비롯해 한국어로도 "보고 싶었어요!"라고 말하며 각별한 마음이었다. 진은 특유의 달콤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더니 손키스를 날리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 객석의 '아미'들뿐 아니라 프레스석의 기자들까지 미소 짓게 했다.


콘서트는 'DNA'를 거쳐 '블루 앤 그레이(Blue & Grey)', '블랙 스완(Black Swan)'으로 이어지며 소파이 스타디움을 감성에 젖게 했다. 방탄소년단은 초반 무대를 소화한 뒤에도 2년 만의 콘서트가 실감나지 않는 모습이었다. 진은 "아미와 여기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했고, 지민은 "너무 행복하다.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감격한 얼굴이었다.

방탄소년단은 '피 땀 눈물', '페이크 러브(FAKE LOVE)'로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했고,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까지 선보이며 '아미'들을 또 한번 사랑에 빠지게 했다. '다이너마이트(Dynamite)'에선 공연 주제에 걸맞게 '아미'들이 함께 춤추며 소파이 스타디움을 들썩이게 했다.


'버터(Butter)'에선 예고에 없던 게스트가 등장했다. 바로 대세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이었다. 이날 방탄소년단과 메건 디 스탤리언은 노래 '버터'를 함께 열창하며 '아미'들에게 깜짝 선물을 안겼다.

메건 디 스탤리언은 방탄소년단의 '버터' 리믹스 버전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인연이 있다. 당초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1 American Music Awards, AMA)에서 합동 무대를 펼칠 예정이었으나, 메건 디 스탤리언의 개인 사정으로 공연이 무산돼 많은 팬들이 아쉬워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콘서트에 메건 디 스탤리언이 게스트로 전격 출연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한방에 날려버린 것이다.

깜짝 선물로 고조된 LA 밤의 보랏빛 열광은 '에어플레인 파트2(Airplane pt.2)', '뱁새', '병'을 넘어 '아미'들 바로 앞에서 부른 '잠시'를 지나 '스테이(Stay)', '소 왓(So What)'으로 도저히 그칠 줄 모르고 커져만 갔다. 이틀 째 공연인지라 방탄소년단도 한층 더 여유를
찾고 들뜬 모습이었는데, 특히 "희망하건데, 우린 곧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도 해 앞으로 펼쳐질 방탄소년단의 행보에도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콘서트는 '세이브 미(Save ME)', '아임 파인(I'm Fine)', '아이돌(IDOL)', '에필로그 : 영 포에버(EPILOGUE : Young Forever)', '봄날' 등 명곡들이 이어지며 절정에 치달았다. 특히 '봄날'의 "얼마나 기다려야 / 또 몇 밤을 더 새워야 / 널 보게 될까"란 가사는 그동안의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해 절절한 감동을 자아냈다.

앙코르곡을 앞두고 방탄소년단은 2년을 기다린 각별했던 마음을 '아미'에게 털어놨고, 지민은 "너무 행복했다. 감사드린다"며 "항상 감사하고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그리고 앙코르곡으로 비로소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흐르고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다함께 춤을 추며 2년 만의 기적 같은 보랏빛 축제는 막을 내렸다.

[사진 = 빅히트뮤직 제공]
로스앤젤레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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