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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최화정이 과거 연애사를 털어놨다.
1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아무도 몰랐던 최화정 연애역사 대폭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최화정은 인생 절친인 손정완 디자이너의 집에 방문했다. 최화정의 연애사를 다 꿰고 있다는 손정완은 '아까웠던 사람이 있냐'고 묻자 "한 명 있다. 너무 멋있었던 사람이다. 쟤만 아니면 내가 만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최화정은 "내가 옛날에 죽겠다고 했다"며 흑역사를 고백했다.
손정완은 "얘네 집이 2층에서 거실이 보이는 집이었다. 어떤 (또다른) 남자랑 헤어지고 죽겠다는 거다. 술 같지도 않은 걸 마시고 2층에서 떨어져 죽겠다고 해서 잡고 난리를 쳤다"고 회상했다. 최화정은 "언니가 또 잡아주더라"며 웃었다.
또한 손정완은 "언젠 새벽에 전화가 왔다. '외롭고 죽고 싶다'고 난리더니 '아저씨 그거 말고 옆에 거요. 따뜻한 거요' 하면서 붕어빵을 사고 있더라. 그래서 '화정아 사랑한다. 그렇게 살아야지' 했다"고 폭로했다.
최화정은 "전화로 '언니 나 같은 사람이 죽는 거야' 하면서 붕어빵 따끈한 거 달라고 했다"며 웃픈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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