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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부주장 로메로가 올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핫스퍼HQ는 27일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목받는 토트넘 선수 3명을 선정한 가운데 로메로를 포함시켰다. 로메로는 지난 2021-22시즌 토트넘에 합류해 토트넘에서 네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 부주장으로 손흥민과 함께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핫스퍼HQ는 '로메로는 토트넘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지만 이미 토트넘 팬들의 반감을 사고 있다. 토트넘은 모든 것이 위태로운 상황이고 클럽은 누가 진정으로 팀을 위해 자신의 자리에 있고 싶어하는지 알아내야 한다'며 '토트넘은 클럽 인터뷰에서 프리메라리가로 꿈같은 이적을 원한다고 밝혔다'고 언급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가 주기적으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는 선수를 원할 것 같지는 않다'며 '로메로는 최근 토트넘이 패한 울버햄튼전과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로메로가 올 시즌 이후에도 토트넘 잔류 생각이 있는지 의문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로메로는 올 시즌 종료 후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23일 '토트넘 레비 회장은 로메로의 이적을 승인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만 8번 패했고 노팅엄 포레스트전에 패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최근 로메로의 활약을 보면 토트넘의 레비 회장이 로메로를 이적시키려는 이유를 쉽게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로메로는 울버햄튼전에 이어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도 엉망진창이었다. 로메로는 부진한 경기력과 함께 토트넘을 떠나야 한다는 주장이 주목받고 있다. 로메로는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고 있다. 토트넘은 더 낮은 이적료에 로메로를 잃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선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로메로를 이적시키기에 가장 좋은 시기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로메로는 22일 영국 풋볼런던 등을 통해 자신의 거취에 대해 언급했다. 로메로는 "아직 에이전트와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지만 무엇이든 가능하다. 나는 항상 발전할 수 있는 곳을 찾는데 집중하고 있다. 아직 시즌이 남아있기 때문에 아직은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프리메라리가는 내가 뛰고 싶어하는 리그"라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풋볼365는 지난 22일 노팅엄 포레스트전 패배 이후 '로메로는 매력적인 방식으로 수비를 하는 선수였지만 이제 로메로는 지켜보는 사람들을 화나게 한다. 로메로는 우드의 헤더골을 바라보며 굳건히 서 있었다. 로메로는 올 시즌 종료 이후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영입 경쟁을 펼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로메로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활약을 보장받고 매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클럽 중 하나와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있다. 로메로 같은 토트넘 선수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같은 잣대로 비난받지 않는지 의아하다'며 혹평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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