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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김민재 영입 가능성이 긍정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영국 매체 코트오프사이드는 '뉴캐슬은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고 좋은 선택으로 평가받는다'며 '뉴캐슬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거액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캐슬은 센터백 영입에 의욕을 보이고 있고 지난해 게히 영입에 실패한 뉴캐슬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선 프리미어리그 이외의 클럽 센터백을 눈여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뉴캐슬은 세 시즌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고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선수단을 강화할 예정이다. 뉴캐슬의 김민재 영입 관심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코트오프사이드는 '뉴캐슬은 현재 위치에서 더 나아가고 싶어 한다.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올 시즌 카라바오컵 트로피도 들어 올렸고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이 유력하다. 하우 감독은 수비진 보강을 생각하고 있다'며 '뉴캐슬의 보트먼은 부상으로 불운했고 댄 번은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챔피언스리그 수준의 수비수는 아니다. 뉴캐슬은 센터백 개선 여지가 있고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진 보강을 원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김민재는 뉴캐슬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김민재는 뉴캐슬에 풍부한 노하우와 엘리트 수준의 경험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크로니클라이브는 21일 '뉴캐슬은 김민재를 둘러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민재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할 것이라는 루머가 이어지고 있다'며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 수비 라인의 주축이다. 뉴캐슬의 하우 감독은 세계적인 재능을 보유한 선수들로 구성된 팀을 조용히 구축해 왔다. 김민재 같은 수준의 선수가 합류하면 뉴캐슬의 수비수는 빠르게 견고해지고 상대 팀들이 승리하기 어려운 팀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김민재가 뉴캐슬로 이적할지 알 수는 없지만 뉴캐슬은 유럽 엘리트 클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민재 영입 기회를 얻기 위해선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은 1억 1000만유로로 알려져 있고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비수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실제 이적료로 바이아웃 금액보다 낮은 금액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소유하고 있는 뉴캐슬은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에서도 가장 막강한 자금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뉴캐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승5무10패(승점 59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을 펼치고 있다. 뉴캐슬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에 인수된 이후 최고 성적을 거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뉴캐슬은 올 시즌 카라바오컵 우승에 성공해 지난 1955년 FA컵 우승 이후 70년 만에 잉글랜드 무대에서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독일 매체 TZ는 25일 '많은 클럽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김민재의 이적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많은 클럽이 김민재를 눈여겨보고 있고 김민재의 에이전트는 수많은 문의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를 이적시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김민재의 이적료가 문제가 아니라 김민재의 급여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연봉 1600만유로까지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민재가 유럽 클럽으로 이적하려면 연봉 삭감이 불가피하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은 엄청난 연봉으로 김민재를 유혹한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은 김민재에게 연봉 인상도 제안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민재의 이적은 두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이 만족할 수 있는 이적료 제안을 받아야 하고 최종 결정은 김민재에게 달려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 이적을 추진하지 않지만 매력적인 제안이 온다면 논의할 의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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