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개봉 D-5' 파과, 시사회 후 호평 쏟아져
절대 단순한 액션 영화 아니다…기대감 UP
[마이데일리 = 윤새봄 인턴기자] 개봉을 닷새 앞둔 영화 '파과'가 벌써부터 심상치 않다.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파과'(감독 민규동)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이후, 참석자들이 SNS에 남긴 후기들이 빠르게 확산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시사회 이후 SNS에는 수많은 호평이 쏟아졌다. 한 참석자는 "파과는 절대 단순한 액션 영화가 아니다"라고 후기 첫 줄을 열었다. "액션이라는 바구니 안에 뒤엉킨 감정의 멜로를 아주 기가 막히게 가득 담아내었다"며, "원작 소설과 뮤지컬 둘 다 본 팬으로서 텍스트를 영화화했을 때 걱정했던 것들이 무색할 만큼 너무 잘 뽑아냈음"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원작 도서를 접하지 않은 관객 역시 입을 모아 극찬했다. "너무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하고, 원작 안 보고 봤는데도 이해가 잘 됐다", "책 안 읽어서 걱정했는데 그냥 재밌음, 액션이라 다들 좋아할 듯"이라는 반응이 대표적이었다. 영화 파과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뮤지컬로도 각색되어 인기를 끈 만큼, 원작과의 높은 싱크로율이 흥행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한 찬사도 줄을 이었다. 최고령 여성 액션 배우 이혜영에 대한 극찬은 물론, 김성철과 신시아가 함께 만든 명품 액션 시퀀스도 큰 주목을 받았다. "배우들의 감정 표현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숨소리와 떨림 분위기 조차 조각이다", "액션씬 감탄만 나온다, 전설은 전설이구나를 느낄정도로 몰입이 되었다"는 평이 이어졌다. 전문 평론가 윤성은은, "이혜영의 액션 덕에 N차 관람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외에도, 같은 날 개봉하는 또 다른 액션 영화 '거룩한 밤'과의 비교를 기대하는 시선도 있었다.
이날 시사회에서 "관객 수를 생각해본 적 있냐"는 질문에 민규동 감독은 "맞춰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하지만 벌써부터 쏟아지는 호평 속에, 배우 김성철이 소망한 '400만 관객' 달성이 가능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과 평생 그를 쫓아온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의 액션 대결을 그린 영화다. 이혜영, 김성철 외에 연우진, 김무열, 신시아 등이 출연하며 오는 3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윤새봄 기자 saebom484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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