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자동 턴제·쫄작’ 계승… 유저 편의성 더해
5월 15일 출시… 길드전 등 업데이트 예고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넷마블이 <세븐나이츠> 리메이크작인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공개하며 원작 감성과 전략성을 계승한 새 출발을 알렸다.
24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프리뷰 데이를 가졌다. 이용자에게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직접 소개하고 시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원작 <세븐나이츠>는 세계 누적 다운로드 7000만건을 돌파한 넷마블의 대표 IP(지식재산권)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계관을 바탕으로 과거로 돌아가 새로운 시점에서 영웅들과 모험을 펼치는 방식으로 스토리를 확장했다.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대표는 “세븐나이츠를 개발하게 된 것은 행운”이라며 “시대 흐름에 맞춘 변화와 이용자와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공개한 서비스 로드맵에 따르면, 정식 출시일은 5월 15일이며, 이후 6월 길드전과 코스튬 시스템, 7월에는 ‘세나의 달’ 이벤트, 8월에는 PvP 콘텐츠인 세나컵 등이 순차적으로 추가된다.
김정기 넷마블넥서스 개발총괄은 이번 리메이크의 3대 개혁 방향으로 △원작 감성 계승 △불편함 개선 △이용자와 함께 만드는 게임을 제시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의 ‘자동 턴제 시스템’을 계승한다. 직관적인 조작과 쉬운 접근성은 물론, 전략적 덱 구성과 스킬 타이밍으로 깊이 있는 전투를 구현했다.
또 원작에서 아쉬웠던 턴 순서 인지 문제를 개선하고 턴 규칙을 보완해 더욱 정교한 전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용자에게 사랑을 받았던 ‘쫄작(반복 전투)’과 ‘합성 시스템’도 유지된다.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반복 전투가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해 편의성과 몰입도를 강화했다.
전투는 스킬과 스킬 사이에 기본 공격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해 모든 영웅이 고르게 활용될 수 있도록 했으며, 플레이 부담을 줄이기 위해 ‘그라인딩 시스템’도 도입했다.
김정기 개발총괄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턴제 전투의 전략성을 살리는 한편, 반복 전투와 합성 시스템 등 원작에서 호평받았던 콘텐츠도 현대적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험뿐 아니라 결투장, 무한의 탑, 레이드, 공성전, 성장 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븐나이츠> 핵심 재미 요소인 ‘전략성’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성장 던전에서는 특정 효과를 활용해 보다 쉽게 클리어할 수 있으며, 레이드 콘텐츠는 각 보스마다 다른 공략 방식과 효과를 갖춰 다양한 영웅 조합과 전략을 고민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현장 Q&A에서는 공식 채널에서 진행 중인 개발자 노트 등 정기 소통 창구 마련 계획이 공개됐다. 개발진이 이용자와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양방향 소통 창구를 개설할 계획이다.
또 결투장 개선, 캐릭터 인플레이션 방지 방안, 숨겨진 스토리 공개 등도 언급됐다.
김정기 총괄은 “영웅의 쓰임새를 다양화해 결투장에서 지나친 전투력 인플레이션을 막겠다”며 “영웅의 숨겨진 스토리를 공개해 <세븐나이츠> 세계관을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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