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가수 류세라가 결혼 소감을 전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류세라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 계정에 "축하해주셔서, 도움주셔서, 함께 고민해주셔서 큰일 잘 치뤘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류세라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미소를 짓고 있어 4월의 신부다운 행복함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그는 "제가 얼마나 부족한 사람인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 받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인지도 배웠다"며 "살아 있는 동안 보답하며 살아가겠다"고 감회를 전했다.
이에 팬들은 "어쩜 글도 이리 잘 쓰시나요" "결혼 축하드려요. 행복이 가정에 가득하길 "늘 긍정적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하게 잘 살길 바라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류세라의 결혼식은 최근 서울 모처의 웨딩홀에서 진행되었으며, 개그우먼 송은이가 사회를 맡고, 가수 백지영과 자두가 축가를 불러 감동을 더했다.
앞서 류세라는 지난 1월 개인 SNS를 통해 "저 결혼한다. 예비신랑은 일반인이라 많은 관심이 부담으로 느껴질까 조심스러워 고민의 시간이 조금 더 길어졌다"며 "결혼은 저와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모든 날들 보다 '지금보다 더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커진 그 순간 결정하게 됐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또한 "올해는 결혼과 더불어 새로운 일들을 계획하고 있다. 대중문화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시도와 노력을 들어봐주시고 지켜봐 주신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진실되고 담대하게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류세라는 2010년 8월 나인뮤지스 멤버로 데뷔해 '세라'라는 예명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 팀 탈퇴 후 2015년 솔로 앨범 '세렌에이드'를 발매하며 솔로 활동을 이어왔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