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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로, 남다른 패션 감각 '눈길'
아이리스 로, '젠지' 세대 '열광'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주드 로의 딸 모델 아이리스 로가 한국에서 즐겨 먹은 음식이 화제다.
최근 주드 로의 딸 아이리스 로가 '젠지' 세대 떠오르는 인물로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리스 로는 2000년 생으로 아버지 배우 주드 로와 어머니 배우 세이디 프로스트 사이에서 태어났고, 2016년 미우미우 캠페인을 시작으로 본격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눈에 띄는 외모에 통통 튀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그는 독특하고도 털털한 성격에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2017년 버버리 뷰티의 뮤지로 발탁된 후 꾸준히 버버리 행사에 참석 중인데 지난해 성수에서 열렸던 버버리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 포토콜 행사에 참석하며 한국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이리스 로는 한국에 온 김에 한국 관광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아이리스 로는 차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한국에서 다양한 전통찻집에 방문했으며 도자기를 좋아해 차 박물관 등 다양하게 전통문화를 즐기는 모습이 드러났다. 또 한국의 음식에 높은 관심을 보였는데 메밀전병, 도토리묵, 삼겹살, 냉면 등을 먹으며 새로운 음식에 도전했다. 음식을 시킬 때 꼭 만두를 함께 시켜 귀여운 면모도 보였다.
전통시장에서 떡을 사 먹기도 했고 아이리스 로의 한국인 친구 시골 할머니 집에서 잠도 잤으며 아파트 뷰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에 다시 오면 가고 싶은 장소인 국밥집까지 정해놓아 한국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지난해 아이리스 로는 한 인터뷰에서 한국에 대해 "계절마다 날씨가 휙휙 바뀌어 올 대마다 새로운 기분이 든다. 한국에서는 사계절 먹는 음식은 물론 라이프스타일까지 달라진다. 바이브가 1년 내내 비슷한 파리나 로스앤젤레스와는 전혀 다른 매력이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팥을 좋아하는데 특히 팥빵을 좋아한다. 질감이 좋다. 한국에서 자란 친구가 나에게 소개해 알게 됐다. 팥에 푹 빠져있어서 너무 먹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리스 로의 아버지인 주드 로는 잉글랜드 배우로 두 번의 아카데미상, 4번의 골든 글로브상, 두 번의 미국 배우조합상, 두 번의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후보에 올랐으며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에서 한차례 수상을 했다. 2007년에는 세자르 공로상을 받았으며 세계 영화계에 기여를 한 점을 인지하여 프랑스 정부에서 문화 예술 훈장을 수여받았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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