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측면의 지배자’ 황문기, 팬들이 뽑은 강원 이달의 선수 선정...4월 5경기 2도움 맹활약→득표율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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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랜드올네이처와 함께하는 강원FC 4월의 선수에 황문기가 선정됐다/강원FC
뉴랜드올네이처와 함께하는 강원FC 4월의 선수에 황문기가 선정됐다/강원FC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강원FC 수비수 황문기가 팬들이 뽑은 4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황문기는 팬들의 투표를 통해 '뉴랜드올네이처와 함께하는 강원FC 4월의 선수'에 뽑혔다. 4월에 열린 5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한 황문기는 전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며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강원도 4월에만 3승을 수확하며 1라운드 로빈을 4위로 마무리했다.

황문기는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 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팬들의 응원 덕분에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문기는 측면 수비수로의 포지션 변경이 ‘신의 한 수’가 됐다. 올해 강원이 치른 모든 경기에 나서 팀내에서 두 번째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크로스, 오버래핑 등 재능을 꽃피우며 측면을 지배하고 있다. 오렌지 유니폼을 입고 99경기에 나선 황문기는 오는 11일 열리는 대전 하나시티즌전에 출전하면 강원 소속 100경기를 달성한다.

'뉴랜드올네이처와 함께하는 강원FC 4월의 선수'는 리그 활약을 기준으로 황문기를 비롯해 야고, 이상헌, 윤석영 4명의 선수가 후보에 올랐다. 투표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강원FC 유튜브를 통해 진행됐다. 

1310명의 팬이 투표에 참여했고 황문기가 47%의 득표율로 4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야고가 32%의 득표율로 2위에 올랐다. 수상자인 황문기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뉴랜드올네이처 상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뉴랜드올네이처와 함께하는 강원FC 4월의 선수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킥오프하는 대전과 홈경기에서 열린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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