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1선발' 최원태 엉덩이 근육통 말소, 심각한 부상 아니다 '천만다행'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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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발 최원태가 역투를 펼치고 있다./마이데일리
LG 선발 최원태가 역투를 펼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최원태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큰 부상은 아니다. 열흘만 쉬고 돌아올 예정이다.

LG 염경엽 감독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SG전을 앞두고 "(최)원태는 어제 경기 던지고 나서 엉덩이 쪽 근육이 올라왔다고 해서 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좌측 중둔근 불편함으로 인한 말소다. 선발 로테이션 한 턴만 거르고 돌아올 예정이다.

염 감독은 "어제 투구에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다. 끝나고 (근육이) 올라왔다고 하더라. 원태는 관리를 해야 해줘야 해서 이참에 한 번 쉬게 해줄 생각이다"고 밝혔다.

최원태는 전날(7일) 잠실 SSG전에서 4⅔이닝 7피안타 5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패전을 안았다. 지난 3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3승을 챙겼다.

하지만 이날 부진하면서 LG는 3연패에 빠졌다.

최원태 말소로 12일 부산 롯데전에 대체 선발이 필요하다. 강효종이 선택을 받았다.

염경엽 감독은 "(김)진수하고 몇 명 있는데, 효종이가 제일 낫다. 경험했던 선수가 나서는 게 낫다"고 밝혔다.

잠실=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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