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AI 기반 광고로 경쟁력 높인다…업무 효율화에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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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의 AI 기반 데이플러스 광고. /농심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농심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제작한 데이플러스 광고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출시한 ‘데이플러스 포스트바이오틱스’의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제작한 이번 광고는 프롬프트를 활용해 AI 이미지를 생성하고 만들어진 이미지를 AI로 영상화한 것이다.

이번 광고는 점점 더 편안한 표정을 보여달라는 요구에 AI가 답변하는 내용이다.

수분 충전으로 더 편안한 모습을 그려달라는 마지막 요청에 AI가 ‘그런 건 데이플러스에게 부탁해’라고 답변하며 데이플러스의 특징을 강조한다.

농심 관계자는 “제품의 주 타깃인 2030에게 관심도가 높은 AI 활용 광고전개 방식을 농심 최초로 적용했다”고 말했다.

데이플러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수분 충전을 위한 제로슈거 이온 음료로, 포스트바이오틱스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제품이다.

앞서 농심은 연초부터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와 멸치칼국수를 결합한 가상 옥외광고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농심은 최근 마케팅, 식품 안전, 회계 등 경영 현장에서도 AI를 통한 미래지향적 기업문화 조성과 업무환경 효율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 4월 농심의 미래 모습을 주제로 AI 숏폼 영상 공모전을 진행해 총 642건이 접수되는 등 임직원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이어서 “AI 이미지 분석 시스템을 통해 생산 공정 중 이물질과 제품, 포장, 인쇄불량을 감지하는 검사장치도 운영하고 있다”며 “회사 규정이나 식품안전법령을 통합해 정보를 추출하는 사내 생성형AI 챗봇도 자체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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