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경기장 밖 파트너들, 애플+아디다스+하이네켄+JP모건+VISA 등 최강 멤버…"올해 2721억 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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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는 최고의 파트너들과 함께 하고 있다. 

메시는 2023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했다. 그러자 축구의 변방 미국에서 축구 열풍이 불었다. 티켓 값은 수직 상승했고, 매번 만원 관중에, 수많은 유명인들이 경기장으로 몰려 들었다. 미국 축구가 세게적인 주목을 받은 최초의 현상이었다. 바로 메시 효과였다. 

메시가 도착한 후 메시와 친한 파트너들이 하나 둘 씩 인터 마이애미에 모여 들었다.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뛰었던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에 이어 루이스 수아레스까지 합류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 대표팀 절친 앙헬 디 마리아 합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들은 메시의 경기장 안 파트너들이다. 경기장 밖에서도 최강의 파트너들이 있다. 메시를 보고, 메시 효과를 보고 몰려든 파트너들이이다. 이 파트너들은 인터 마이애미의 매출을 올려주는 역할을 한다. 광고 및 스폰서다. 그 면면이 화려하다. 

스페인의 '아스'에 따르면 메시의 경기장 밖 파트너는 애플, 아디다스, 하이네켄, JP모건, VISA, 로열 캐리비언 등이다. 그리고 세계 많은 팀들과 프리시즌 매치 및 친선 경기 역시 인터 마이애미의 큰 수익으로 돌아오고 있다. 이것 역시 메시 효과다. 인터 마이애미를 부자 구단으로 재탄생 시키고 있다. 

이에 인터 마이애미의 커머셜 디렉터 하비에르 아센시는 함박 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다. 그는 스페인의 'EFE'와 인터뷰에서 "올해 인터 마이애미는 2억 달러(2721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확신했다. 

이어 그는 "메시가 이곳으로 온 후 인터 마이애미는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가 꿈을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메시가 온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인터 마이애미는 미국 스포츠 지형에서 새로운 강자가 됐다. 많은 브랜드들이 메시를 지지하고 있고, 구단은 성장하고 있다. 메시가 오기 전 못생긴 오리였던 MLS는 스타 파워를 더하면 어떻게 될 수 있는 본보기가 됐다. 메시는 MLS에서 전례가 없는 수준의 기대와 흥분을 일으켰고, 티켓 판매, 상품 판매 및 기타 무수한 부수적인 사업으로 연결됐다"고 덧붙였다. 

또 "메시가 온 이후 우리 구단은 애플, 아디다스, 하이네켄, 로얄 캐리비안과 같은 국제적인 기업과 상당한 거래를 성사시켰다. 또 VISA는 가장 최근에 거래가 성사된 기업이다. 또 우리를 다른 차원으로 이끌어 줄 새로운 파트너들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있었을 때 바르셀로나에서도 일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유럽 빅클럽들이 벌어 들이는 수익을 능가할 것이다. 인터 마이애미가 프리시즌 투어에서 얻을 수 있는 수익도 엄청나다. 특히 인터 마이애미는 유럽 클럽들이 프리시즌 투어를 할 수 없는 1월이나 2월에도 투어를 할 수 있다. 물론 메시가 핵심 요소다. 메시가 없다면 지금 내가 하는 이야기는 다 소용이 없다"고 설명했다. 

[리오넬 메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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