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방출 1순위가 제일 잘했다!"…평점도 최고, 토트넘 전설 "선발로 언제 나올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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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리버풀에 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6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EPL 36라운드 리버풀과 경기에서 2-4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리그 4연패를 당했다. 4위 진입 희망도 사라졌다. 

이 경기에서 대부분의 토트넘 선수들이 부진했다. 그럼에도 토트넘의 1명의 선수에 대한 극찬이 나왔다. 바로 히샬리송이었다. 그는 벤치를 지키다 후반 16분 교체 투입됐고, 후반 27분 토트넘의 선제골을 넣었다. 위협적인 쇄도와 깔끔한 마무리였다. 

히샬리송은 최근 방출설이 뜨겁게 제기됐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오는 여름 히샬리송 매각을 결정했다는 보도가 이이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계획이고, 히샬리송은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이었다. 토트텀도 히샬리송 매각에 동의했다는 소식도 이어졌다. 

이런 루머를 들었던 것일까. 토트넘 방출 1순위가 모두가 부진한 가운데 홀로 좋은 활약을 해냈다. 영국의 'BBC'도 리버풀전에 나선 토트넘 선수 중 최고 평점을 히샬리송에게 부여했다. 히샬리송은 6.73점을 받았다. 토트넘 선수 중 평점, 5점을 넘긴 유일한 선수였다. 토트넘 2위가 손흥민으로 4.73점이었다. 1위 히살리송과 격차가 컸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의 전설적 공격수 저메인 데포 역시 히샬리송을 극찬했다. 그는 "히샬리송이 잘했다. 그가 얼마나 잘하는지 벤치에서부터 강조하고 싶었을 것이다. 득점과 함께 움직임도 좋았다. 경기에 나와 정말 잘했다. 위협적인 공격수였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경기에 너무 늦게 나왔다"며 히샬리송의 선발 제외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에 영국의 'Tbrfootball'은 "히샬리송은 언제부터 선발로 나설 수 있는가. 문제는 히샬리송은 벤치이고, 포스테코글루는 히샬리송의 9번 역할을 좋아하지 않는다. 히샬리송은 리버풀전에서 선발로 나설 수 있는 충분함을 증명했다. 벤치 멤버가 리그 11골을 넣는 건 아주 건강한 상태라는 의미다. 그렇지만 포스테코글루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변화를 꾀하고 있고, 히샬리송이 방출될 유력한 한 명의 선수다"고 강조했다. 

[히샬리송.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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