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 말 믿어요?"…NCT 드림 마크, ♥시즈니에 뽐낸 '섹시함' [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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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 드림 '2024 엔시티 드림 월드 투어 <더 드림 쇼 3 : 드림 이스케이프>'. / SM엔터테인먼트
그룹 NCT 드림 '2024 엔시티 드림 월드 투어 <더 드림 쇼 3 : 드림 이스케이프>'. / SM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NCT 드림(NCT DREAM, 마크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이 깜찍한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NCT 드림은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엔시티 드림 월드 투어 <더 드림 쇼 3 : 드림 이스케이프>(2024 NCT DREAM WORLD TOUR <THE DREAM SHOW 3 : DREAM( )SCAPE>, 이하 '드림쇼3')'를 개최했다. 2일~4일 총 3일간 진행된 이번 공연은 총 6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날 NCT 드림은 90년대 스타일로 재해석한 '아케이드(Arcade)', '위 고 업(We Go Up)', '번지(Bungee)' 퍼포먼스를 펼쳤다. 교복과 야구잠바로 의상을 갈아입은 NCT 드림의 상큼발랄함과 풋풋한 매력이 빛났다.

그러나 무대를 마친 뒤 제노는 "원래 '아케이드(Arcade)' 시작하기 전에 애드리브를 한 번 던졌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리더 마크는 "까먹었다기보다 생각이 많았다. 그게 떠올랐는데 더 좋은 게 있을까 하다가 놓쳤다"고 해명했다.

이에 해찬이 "이건 사실 마크 형이 잘못한 게 맞다"고 말하자 제노는 "잘못은 아니다"라고 마크를 감쌌다. 그러나 해찬은 "왜냐하면 벌주려고 했다. 여러분 벌주는 거 보고 싶으시냐"라고 말해 시즈니(NCTzen, 팬덤 애칭)의 뜨거운 호응을 자아냈다.

해찬은 "그렇게 원하신다면 어쩔 수 없이 해야겠다. 어제는 마크 형의 귀여움을 보여드렸는데, 공연이 끝나고 마크 형이 나한테 '내일 나의 섹시함이 뭔지 보여주고 싶다'고 톡을 보냈다. 굳이 굳이 안 해도 되는데 한다고 해서 한 번 보고 가도록 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마크는 "여러분들 진짜 이 말을 믿느냐"라며 웃음을 터트렸지만 돌아온 것은 "네!"라는 단호한 대답과 "이마크"라는 환호성이었다. 결국 마크가 섹시한 매력을 뽐냈지만 객석에서는 "한 번 더!"라는 뜨거운 외침이 쏟아졌다. 열렬한 요청에 마크는 또 한번 섹시함을 뽐내고는 결국 주저앉아 웃음을 자아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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