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19일 코덱스 미국 대표지수 ETF(상장지수펀드) 4종의 총 보수를 연 0.05%에서 0.0099%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보수가 인하되는 상품은 환오픈형이자 배당을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토탈리턴(TR)형 2종 △코덱스 미국S&P500TR △코덱스 미국나스닥100TR과 배당을 지급하는 환헤지형 2종 △코덱스 미국S&P500(H) △코덱스 미국나스닥100(H) 등 총 4종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보수 인하로 개인 투자자의 연금계좌 내 장기 적립식 투자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보수 인하 효과는 장기 투자 시 더 큰 효과를 발휘한다.

하지원 삼성자산운용 ETF사업부문장 부사장은 “ETF시장 선도운용사로서 국내 투자자의 효율적인 장기 적립식 투자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최대 수혜를 제공할 수 있는 미국 대표지수 4종에 대한 보수 인하를 결정했다”며 “투자자가 삼성자산운용 KODEX ETF를 통해 연금자산을 활용한 성공 투자 경험을 꾸준히 쌓아 원리금보장형 중심인 지금의 연금 포트폴리오를 투자형 상품 중심으로 변경하도록 연금특화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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