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트래블로그, 신한·국민·카카오 계좌에 연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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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하나카드 외화 환전 서비스 ‘트래블로그’를 18일부터 신한, KB국민, 카카오, 토스 등 다른 은행 계좌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하나금융그룹(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저축은행) 관계사 계좌만 등록 가능했다.

17일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에 연결할 수 있는 계좌를 전 은행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수수료 없이 41종 외화 충전과 환전 등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환전한 외화는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등으로 결제하면 된다. 체크카드는 해외 결제와 해외 ATM(자동화기기) 출금 시에 수수료가 없다.

아울러 하나카드는 18일 하나머니 한도를 통화별 기존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한다.

트래블로그 외화머니 특별한도 서비스는 2024년 4월 3일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혁신지원특별법에 의거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아 시행되는 것이다. 늘어난 특별한도는 결제 시에만 사용 가능하며, 송금·ATM출금에는 사용이 안된다. 외화머니 특별한도는 하나머니 앱을 통해 개별 신청 가능하며, 기간은 최대 2년으로 연장 가능하다.

이석 그룹장(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은 “앞으로도 트래블로그는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동시에 혁신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해 대한민국 1등 여행카드! 국가대표 해외 여행서비스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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