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 어떤지 배워야"…조언 구한 이용식, 이수민♥원혁 부부와 합가할까 [조선의사랑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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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조선의 사랑꾼'.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이용식이 딸 이수민, 원혁 부부와 합가를 앞둔 가운데, 절친들의 질타를 들었다.

2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이 임하룡·김학래·배연정과 만나 딸의 결혼식 이후 합가에 대한 조언을 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선의 사랑꾼'은 분당 최고 4.6%(닐슨코리아, 이하 전국 기준)를 넘기는 종편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로 관심을 이어갔다. 시청률 또한 3.9%를 달리며 이날 종편 최고치를 찍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이날 이용식이 50년지기 동료 '원조 미녀 개그맨' 배연정·'걸어 다니는 코미디 협회' 김학래·'마당발 끝판왕' 임하룡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아재 개그의 시초' 임하룡은 주병진·오연수 등과의 일화를 풀어내다 이용식의 부부싸움 일화까지 파헤치려 하자 두 사람은 제대로 투닥거려 재미를 선사했다.

이어 김학래는 3년 전 아들 김동영이 이수민과 핑크빛 분위기에 휩싸인 일을 꺼내며 "숨겨둔 사람이 있었더만…"이라고 볼멘소리를 냈다. 이에 배연정도 "저번에 (김학래 부인) 임미숙이 '어우 열받아! 우리 아들 두고 수민이 임자 생겼잖아!'라고 했다"며 고자질을 시전했다.

이용식이 반격하려 하자, 임하룡은 "왜 우리 아들은 한 번도 소개 안 시켜줬냐"며 '이용식 몰아가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지는 화끈한 농담들에 이용식은 "뭐 안 좋은 일 있어서 스트레스 해소하러 왔냐"며 억울해했다.

곧이어 이용식이 "오늘 (자녀를 결혼시킬 때) 느낌이 어떤지 배워야 한다"고 요청했다. 앞서 딸 부부와 합가한 경험이 있는 배연정은 "딸 결혼식을 다 끝내고, 비행기 타고 오면서 울었다"며 솔직히 전했다. 임하룡도 "(아들 결혼식에서) 아버지가 생각이 나더라"며 울었던 경험을 전했고, 김학래도 동의하며 비슷한 경험을 털어놓았다.

이윽고 손주 자랑이 이어지자 미혼 아들을 둔 김학래만 묵묵부답에 빠졌지만, 이용식의 합가 결정에는 세 사람 모두 "안 된다"며 매서운 질타를 날렸다. 그리고 이수민♥원혁의 '울보 가족' 결혼식 당일이 예고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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