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인천공항지점 이전…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공항과 33년 동행,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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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1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국제공항지점 이전 개점식을 진행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네번째),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왼쪽 세번째), 이승열 하나은행 은행장(왼쪽 여섯번째), 유구종 인천국제공항공사 본부장(왼쪽 두번째)./하나은행
하나은행은 1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국제공항지점 이전 개점식을 진행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네번째),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왼쪽 세번째), 이승열 하나은행 은행장(왼쪽 여섯번째), 유구종 인천국제공항공사 본부장(왼쪽 두번째)./하나은행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글로벌 메가 허브 공항으로 발돋움하는 인천국제공항과 앞으로 10년을 포함해 33년간 동행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하나은행은 공항을 이용하는 손님과 모든 공항 종사자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5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지점 이전 개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하나은행은 현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영업점을, 제2여객터미널에 출장소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한 2001년 이래 인천국제공항과 함께한 유일한 은행이다.

우선 하나은행 인천국제공항지점은 공항 이용 손님이 쉽고 빠르게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점포 전면에 하나은행을 상징하는 ‘하나그린 컬러’ 초대형 파사드를 활용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손님이 쉽고 빠르게 업무를 처리하도록 무인환전기와 STM(스마트텔러머신)기를 설치했다.

이번 이전 개점과 함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출장소에는 대한항공 승무원 전용 창구를 마련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이번 인천국제공항지점 이전 개점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은행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지점과 출장소, 공항 내 하나은행 환전소 사진을 찍고 공유한 손님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땡스어라떼 쿠폰을 지급한다. 댓글을 단 손님에게는 추첨을 통해 메가MGC 아메리카노(HOT)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비대면 환전채널(하나원큐 환전지갑 등)에서 환전 후 인천국제공항지점과 출장소 및 환전소에서 외화 현찰을 수령하거나 직접 환전한 손님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캐논 셀피스퀘어 QX10, 배달의민족 상품,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당행은 외국환전문은행으로서 차별화된 외국환 업무역량과 폭넓은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최다 통화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에 365일 연중무휴로 환전소를 운영하며 공항을 이용하는 손님에게 보다 편리하고 전문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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