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FPSB, 서울영테크 재무 상담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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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서울 청년 대상 상담 시작

/한국FP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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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한국FPSB가 서울영테크 재무 상담사를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FPSB에서 면접과 교육을 거쳐 선발된 60여명의 CFP(국제재무설계사)·AFPK(재무설계사) 자격자가 상담사로 위촉받았다.

서울영테크 사업은 서울시 거주 청년(만19~39세)에게 금융교육과 맞춤형 재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국FPSB는 서울영테크 위탁 운영 기관이다. 올해는 3월부터 일대일 맞춤형 재무상담을 본격 시작했고, 1만명 청년을 목표로 상담을 진행한다.

오세훈 서울 시장을 대신해 위촉장을 수여한 김철희 미래청년기획단 단장은 “서울 영테크 사업은 청년에게 체계적인 재무컨설팅을 제공했음은 물론이고 삶을 변화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영테크 상담사는 인생선배로서 청년들에게 빛과 소금과 길을 가르쳐주는 등대와 등불이 되는 귀중한 역할을 가졌다”고 말했다.

제87회 AFPK자격시험 수석합격자./한국FPSB
제87회 AFPK자격시험 수석합격자./한국FPSB

한편 한국FPSB는 제87회 AFPK자격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총 접수자는 2026명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며, 합격자는 486명(합격률은 29%)이다.

업종별로는 대학생(40.3%)이 가장 많다. 일반(22.7%), 은행(15.1%), 보험(7.4%), 증권(4.9%), 기타은행(4.5%), 재무설계업(4.1%)이 그 뒤를 이었다. 기타은행은 우정사업본부, 저축은행, 지역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등이다.

일반부문 수석합격자는 송찬우(25, 남)씨가 학생부문은 동국대학교 강주리(23, 여)씨가 차지했다. 조연서(20, 여)씨가 최연소 합격자에, 윤준섭(66, 남)씨가 최연장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생명은 금융사 중 가장 많은 합격자 26명을 배출했다. 뒤를 이어 우리은행 18명, 신한투자증권 15명, 신한은행 11명 순으로 합격자가 나왔다.

한편 한국FPSB는 2004년 설립한 국제FPSB 제휴국으로 CFP와 AFPK 자격자를 양성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한국FPSB 관계자는 “5월 시행 예정인 45회 CFP자격 원서접수는 이번달 22일부터 한국FPSB 홈페이지에서 받는다”며 “8월 시행 예정인 올해 두번째인 88회 AFPK 자격시험 원서접수는 7월 29일부터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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