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 경기 2골 2도움' 일류첸코, 20개월 만에 멀티골 폭발→K리그1 5R MVP 선정...'펠레스코어' 인천-광주, 베스트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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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2024 하나원큐 K리그1' FC서울-김천의 경기. FC서울 일류첸코가 전반 멀티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상암=곽경훈 기자
2024년 4월 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2024 하나원큐 K리그1' FC서울-김천의 경기. FC서울 일류첸코가 전반 멀티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상암=곽경훈 기자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FC서울 일류첸코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일류첸코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김천 상무의 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서울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일류첸코는 전반 15분 박스 안으로 넘어온 크로스를 조영욱에게 연결하며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33분에는 임상협의 패스를 이어받아 왼발로 첫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38분에는 기성용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임상협의 골에 도움을 기록하며 일류첸코는 전반에만 4개의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2024년 4월 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2024 하나원큐 K리그1' FC서울-김천의 경기. FC서울 일류첸코가 돌파를 하고 있다./상암=곽경훈 기자
2024년 4월 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2024 하나원큐 K리그1' FC서울-김천의 경기. FC서울 일류첸코가 돌파를 하고 있다./상암=곽경훈 기자

서울은 일류첸코의 멀티골 외에도 조영욱, 임상협, 박동진이 모두 골맛을 보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K리그1 5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3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FC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는 전반 32분 박승호의 선제골과 후반 4분 무고사의 추가골로 인천이 2-0으로 앞서갔지만, 후반 21분 광주 가브리엘의 만회골과 32분 이희균의 동점골이 터지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후반 막판 치열한 공방이 계속되던 중 인천 제르소가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두 팀의 맞대결은 인천의 3-2 승리로 막을 내렸다.

K리그1 5라운드 베스트11/프로축구연맹 
K리그1 5라운드 베스트11/프로축구연맹 

[하나은행 K리그1 2024 5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일류첸코(서울)

베스트 팀: 서울

베스트 매치: 광주(2) vs 인천(3)

<베스트11>

FW: 무고사(인천), 일류첸코(서울), 이상헌(강원FC)

MF: 김인균(대전 하나시티즌), 헤이스(제주유나이티드), 기성용(서울), 조영욱(서울)

DF: 윤석영(강원), 이기혁(강원), 송주훈(제주)

GK: 이창근(대전)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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